광주가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자동차 공장에 현대차가 출자 의향서를 제출했다.
1일 현대자동차는 광주광역시가 사업 주체가 되어 여러 기업이 출자하는 자동차 생산 합작법인에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대차는 이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다만 비지배 지분을 확보하는 정도로 일정 지분만을 투자, ‘경제성을 갖춘 신차’의 위탁 생산을 고려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의향서를 통해 “노사민정 대타협 공동결의를 기반으로 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업 관련, 투자자의 일원으로서 투자 여부 등 검토를 위한 협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2월 투자유치 설명회를 시작, 적정 임금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는 신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최대 10%의 보조금, 취득세 75% 감면, 재산세 5년간 75% 감면, 교육 및 문화와 주거, 의료, 복지지원 등을 골자로 한 대규모 인센티브도 함께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러 투자 주체들과 함께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투자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며 “결정 이후 절차에 따라 투자 규모와 위탁 생산 제품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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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율도 낮음
광주 공장에 경차 라인 만들려다가
경차 만들어서 뭐하냐는 노조 반대에 외주로 동희오토 줬는데
08년인가 그쯤 경차 3개월씩 기다리고 대박날때 기아 노조들 개씁쓸함ㅋㅋㅋ
쭈욱 꾸준히 팔리는 모닝이 효자노릇하죠
타사거나 관계없음 옳소 !!!
인생은 내로남불인듯 ㅋㅋㅋㅋ 어쩔수가없나봄
광주시 위탁생산 모델의 성공여부는 기다려봐야겠지만 내세울 수 있는게 저렴한 인건비밖에 없다면 그리 큰 경쟁력은 아니라고 봄. 인건비 낮추는것만으로는 우리나라보다 유리한 나라들 많다.
몇몇 기사에서 BMW 수주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는데 한국 소비자들이 워낙 까다로워서 중국은 물론 태국 생산 BMW도 국내에 못파는데 국산이라고 인정해줄까.
완성차 브랜드 관점에서는 위탁생산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 엮이는 부분이 그리 매력적이지 못함. 차 생산하다 여러가지 이유로 라인 철거하고 만들차 없이 실직하면 반값 노동이 무슨 의미임?
지금 귀족 노조한테 월급 주는거랑 똑같은 규모로 용역비 주더라도 현대 입장에선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외부 생산자 용역은 계약 끝나거나 물량 생산량 계획 변동 되거나 해도 유연하게 대체 가능한데
내부 귀족 노조들은 그 집안의 자식들 미래까지 책임져 줘야하고
근무 시간에 술쳐먹으면서 일 안한다고 쉽게 짜를 수도 없음....
설마 광주 시에서 추진하는 회사에 귀족 노조가 가서 행패를 부릴거란 생각도 안들고
전 나쁘지 않다고 봐요
국내에서 가장 근접한 사례가 아무래도 모닝을 상산하는 동희 오토 정도인데 ( https://namu.wiki/w/%EB%8F%99%ED%9D%AC%EC%98%A4%ED%86%A0 ) 양질의 일거리 창출 차원에선 그리 성공적인 사례라고 보긴 힘듭니다. 광주시 위탁 생산 공장이 상공하려먄 적어도 동희 오토의 구조적인 문제들은 해결해야한다고 봐요.
어차피 공장 건물이나 토지, 생산설비 등이 모두 현대자동차 재산이잖아요
비정규직 문제는 뭐 여전합니다만 기아차 공장에 비해 임금 절반인데 생산성은 2배 이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번 광주시 위탁 생산공장은 적어도 그런 비난을 의식했는지 현대차가 순 투자성격의 비지배 지분만 참여하겠다고 한 만큼
고용 형태에 관해서는 동희 오토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이네요
좋을듯
차라리 버스나 트럭 각각 나누는것도
‘경제성을 갖춘 신차’의 위탁 생산 정도라면
마진이 크지 않다고 알려지는 경차나 소형급 혹은 상용차량 정도로 한정되는 차종일테고
현대가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선이라면 노조가 그리 크게 신경 쓸일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기아의 모닝의 경우 동희 오토가 위탁 생산 중인데, 현대가 경차량을 준비하고 있다면 저기에
투자하는게 이상하진 않을테구요.
어짜피 싼타페나 그랜져등의 인기차종은 지금 계약하면 7 ~ 9주나 대기해야될만큼 밀려있고,
아반떼나 주력차종은 이미 공장에 터가 잡힌 상태에서 무리하게 비용을 들여 설비등을 이전할 이유도 없고..
인기 차종이 아닌 비인기 혹은 원가 마진이 낮은 신 차종만 외주하는 쪽으로 하는거라면 노조가 딱히 난리
칠일도 없지 싶고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판매를 하면 손해볼수밖에 없는 차종들을 대신 생산해주겠다는 거임(현대하고 아무런 관계없고 투자만 해주는거고,,물론 경차나 소형차들 경쟁력 올리려고 하는듯..)
대만 폭스콘 생각하면 되고, 시에서 직접 운영하니 자동차회사들은 임금스트레스 않받아도 되고.
특히 해외업체들이 국내에 큰투자없이 차량을 국산으로 둔갑해 팔수있어서 클리오같은차종들 여기에 위탁생산시 가격이 많이떨어질 가능성있음.
잘못되었을때는 또하나의 공기업으로 그냥 정부세금이 항시적으로 바로 투입된다는 말이죠?
현대기아차 생산직 임금 반에 일한다.
정교한 조립생산 잘 할 사람 보배에 많다.
몇년 전까지만해도
어용노조 사내하청 위장폐업 등등 으로
말이 많았어요
100프로 사내하청이고 조선족도 있고요
돈은 일하는거 비해 그리고 현기차 생산라인에 비해 반?은 될겁니다
금속노조 현자지부 강력투쟁 한데요
울산 노조새키들 일감줄어 파업또 하겠네
깔깔깔깔
한국도 현기 독점이 아닌 다양성의 자동차시장이 되어야...
현기가 투자한다고 현기자동차는 아닐테니까요.
기술전수라던지 저마진 라인들을 외주로 돌릴것 같네요. 동희모터처럼...
우리나라도 전문분야의 자동차 회사들이 생겼으면...
스포츠카, 트럭, RV, 특수자동차 등등....
하나같이 지들 비용절감차원이 대부분이다.
광주시 자동차공장도 완성차업계가 만든 공장이 아닌 애플사가 아이폰을 외주주듯. 현대차도 외주로 차량을 완성시키겠다는 것이다. 당연 현재 직영공장의 인건비보다 훨씬 저렴한 반값으로 차량을 만들 수 있다.
인건비가 대당 반값이라면 누구라도 군침을 삼킬 수 밖에 없다.
광주시에서는 연간 1만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가 있다고 하고, 현대차에서는 50% 인건비 절감이라는 엄청난 혜택을 받기에 누가보면 지역경제활성화라고 볼 수 있지만 기존 노동자(완성차노조)입장에서는 그 만큼 임금삭감이 될 것이고
같은 차량이 다른 공장에서 만들어 지면 당연 고용박탈이라는 위험에 노출될수 밖에 없다.
미국 디트로이트와 같은 슬럼화가 울산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중요한 사건 이라고 본다.
향후 군산공장과 같은 폐공장이 OEM식의 차량생산이 된다면 정부입장에서는 고용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버팀목이 되기에 이런 지자체의 공격적인 정책은 점점 가속화 될것같다.
무리한 임금인상 요구가 현재와 같은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초래하였고
결국 쌍용사태처럼 목숨건 투쟁만 살길이 되고 현기와 같은 귀족노조만 남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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