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56조원 투자...전기화 제품 30종 개발
-짚 브랜드 집중 육성...3개 신규 세그먼트 창출
-알파로메오 신차 4종 투입
FCA가 향후 5년간 한화 56조원을 투입해 30종의 전기화 제품을 개발한다. 특히 짚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며 3개의 새로운 세그먼트를 선보이고, 마세라티와 알파로메오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차도 출시할 방침이다.
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발로코에서 열린 'FCA Capital Markets Day'에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FCA 회장은 '2018-2022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5년간 450억유로(약 56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알렸다. 5년 간의 사업 계획에는 자율주행기술을 포함한 기술 혁신에 따른 방안과 플랜, 그에 따른 규제와 환경보호, 그리고 그룹 산하의 주요 브랜드 전략이 포함됐다.
먼저, 그룹은 혁신적인 기술력의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자율 주행 기술을 이끌어 가고 있는 구글, 앱티브(Aptive), BMW와 같은 자동차 산업 내 최고 기업들과 협업과 제휴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FCA는 지난 31일(현지 시간)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인 웨이모와의 제휴를 강화했으며 추가적으로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 6만2,000대의 납품을 확정했다. 이를통해 시장 내 최초의 유의미한 완전 자율시스템의 상용화를 위해 웨이모와 긴밀히 협조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2022년까지 모든 짚(Jeep)브랜드 및 프리미엄 제품군의 전기화를 포함해 전기화 솔루션을 갖춘 30개 이상의 신차를 선보인다. 특히 2021년까지 모든 승용차에 디젤 엔진을 단계적으로 퇴출시키고 한편으로 경상용차 라인업에 디젤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각 브랜드에 대한 제품 전략을 재정립 한다는 복안이다.
FCA그룹은 또한 추가 성장의 잠재력이 있는 브랜드들에 대한 전략 개요를 발표했다. 먼저 짚 브랜드는 2020년 레니게이드보다 하위 세그먼트인 A-UV, 그랜드 체로키가 속해 있는 세그먼트인 E-UV의 3열 제품, 그랜드 체로키 보다 상위 세그먼트인 그랜드 왜고니어 등 총 3개의 새로운 세그먼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짚 멤버십 프로그램인 '짚 웨이브' 확장으로 소비자 간 연결성을 높인다는 방안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2020년까지 이 프로그램이 완벽히 자리잡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트럭 브랜드 램(Ram)에 대해서는 회사는 NAFTA 상용 차량 세그먼트 내 2위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 프리미엄 브랜드인 마세라티와 알파 로메오는 신차와 함께 파워트레인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로 탑재, 성장을 도모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알파 로메오는 4종의 신차를 포함, 2022년까지 모든 제품군에 전기화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그래도 지네 살아나갈낄은 모색을하는것같음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