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모터스 성수서비스센터 팀 종합 2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8 볼보 서비스 기술 대회 최종 결선에서 한국 팀이 2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12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 토슬란다에 위치한 볼보차 본사에서 열렸다. 한국을 포함한 41개국에서 각 지역결선을 통과한 54팀(일반 정비 부문 41팀, 판금 정비 부문 13팀)의 정비사가 참가했다. 결선 참가 팀은 이론 필기 시험과 실제 차의 문제를 진단하고 정비하는 실기 필답 시험을 치렀다. 판금 정비 부문에 참가한 H모터스 성수 서비스센터의 오병문 차장, 문병원 대리, 김준수 주임 팀은 총점 135점을 획득해 스웨덴 팀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다. 일반 정비 부문에 참가한 아주오토리움 안양 서비스센터의 이조원 매니저, 임윤진 매니저, 주인철 매니저팀은 종합 14위, 아시아 2위를 기록했다.
대회는 1975년부터 2년마다 스웨덴 본사 주관으로 개최되는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다. 70개국 볼보 판매사의 정비사를 대상으로 하며 서비스 능력 평가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2016년 2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olvo Personal Service)를 국내에 도입했다. VPS는 의료계의 주치의 개념을 차용해 정비사와 소비자를 일대일로 연결하고 전담 정비사가 직접 예약, 접수부터 제품 점검, 수리 내역 설명과 인도까지 일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수입사는 올 연말까지 서비스센터 전 지점의 VPS 인증을 마칠 계획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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