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르쉐, 911 GT3 RS
포르쉐가 상반기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포르쉐 AG는 2018년 상반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총 13만598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판매량으로, 파나메라는 두 배 가량 증가한 2만500대가 판매돼 성장을 주도했다. 911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2만1400대가 인도됐으며, 마칸은 4만6600대가 판매돼 포르쉐의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입지를 이어갔다. 카이엔은 같은 기간 2만8700대가 판매됐다.
독일 시장에서는 작년 대비 11% 판매가 늘었으며, 이를 포함한 유럽에서는 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총 3만3363대가 판매되며 개별 국가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Detlev von Platen)은 “포르쉐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인 911이 계속해서 높은 수요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르쉐가 얼마나 강력한 브랜드인지 다시 한번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르쉐는 올해 누계 실적 또한 작년과 유사한 수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본 기사의 저작권은 데일리카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