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주행거리 383㎞, 작년보다 도입 물량 늘려
한국지엠이 2019년형 쉐보레 볼트EV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2019 볼트 EV는 기존과 같은 LT 와 LT 디럭스, 프리미어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가격은 트림별로 2018년 대비 35만원씩 인상됐다. 반면 국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늘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한 볼트EV는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h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얹어 최고 204마력, 최대 36.7㎏·m의 힘을 내며, 전자식 정밀 기어시프트와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으로 전기차 특유의 주행 감각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신형은 새롭게 추가된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스칼렛 레드, 오션 블루 컬러를 포함해 총 5개의 외장 컬러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이다.
한편, 2019년 차종별 전기차 국고 보조금과 각 지자체 구매 보조금의 구체적인 금액은 아직 미정이다. 이달 중 개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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