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와 수요 중복 VS 제품군 촘촘해야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에어 단종설을 일축했다. 신형 코란도 등장으로 티볼리 에어가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는 여론의 싹을 자른 것.
13일 업계에 따르면 티볼리 에어 단종설은 지난해말부터 제기됐다. 티볼리 에어와 새 코란도의 수요가 겹치는, 이른바 '카니발리즘'이 우려된다는 의미에서다. 그러나 두 제품 간 디자인, 차체 크기, 탑승공간, 품목 등의 차이가 커 차급이 다르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티볼리 에어가 제품 내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단종설에 거리를 둔다.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적재공간을 약 1.7배(423ℓ→720ℓ)늘린 게 주무기다. 기존 소형 SUV의 단점으로 꼽혔던 좁은 적재공간을 넓혀 가치를 높인 것. 덕분에 지난 2016년 3월 출시 이후 티볼리 라인업 판매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쌍용차는 제품군 확충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게 유리한 만큼 제품을 줄이는 건 오히려 불리하다고 판단한다. 쌍용차는 이에 따라 코란도와 함께 현대자동차 투싼,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등의 라이벌을 정조준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가 티볼리의 확장성을 갖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차급이 전혀 다르다"며 "라인업 확장이 우선인 만큼 티볼리 에어도 제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차는 오는 하반기 티볼리 부분변경을 출시할 예정이다. 내·외관 디자인을 대폭 바꿔 상품성을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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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식 뉴로디우스 바퀴 빠지는 결함. 결함 나몰라라, 그 이후 보험회사 가입거절.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다시는 쌍용차 쳐다보고 싶지 않으나.
우리나라 자동차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존재이니. 판매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비자 보증에 더욱 힘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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