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 전 회장 해임 후 첫 제휴 제품
닛산·미쓰비시가 신형 경차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15일 닛산에 따르면 새 차는 닛산 데이즈, 미쓰비시 eK 왜건이다. 일본 경차 규격을 충족하며 닛산의 운전자지원시스템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플랫폼 등의 주요 부품은 공유하지만 외관, 실내 등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해야 하는 부분은 차별화했다.
신차는 곤 전 회장이 해임된 뒤 르노·닛산·미쓰비시얼라이언스가 내놓은 첫 제품이다. 개발은 닛산이 맡았으며 엔진을 비롯한 기본 설계는 르노의 기술을 채택했다. 생산은 미쓰비시 미즈시마 공장에서 이뤄진다. 출시는 오는 28일(현지시각)에 예정됐다.
한편, 3사 연합은 곤 전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난 후인 지난 12일 곤 전 회장 중심의 경영체제에서 탈피하기로 했다. 또한, 3사 경영을 총괄하는 새로운 조직을 곧 출범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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