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스턴 마틴, 밴태지 V12 자가토 헤리티지 트윈즈 (출처 애스턴 마틴)
애스턴 마틴은 22일 특별판 ‘밴태지 V12 자가토 헤리티지 트윈즈’를 출시해 주목된다.
이 모델은 1919년에 설립된 이탈리아의 디자인 회사 자가토(Zagato)의 10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제작됐으며, AF 레이싱 AG가 런칭한 새 브랜드 R-Reforged에서 출시된다. 밴태지 V12 자가토 헤리티지는 애스턴 마틴이 독점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새 브랜드 R-Reforged의 첫 모델이 될 것이다.
R-Reforged의 밴태지 V12 자가토 헤리티지 트윈즈는 밴태지 V12 자가토를 쿠페와 로드스터, 두 가지 버전으로 재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쿠페 19대와 로드스터 19대로 총 38대가 우선 제작된다.
안드레아 자가토(Andrea Zagato) 자가토 밀라노의 CEO는 "R-Reforged의 애스턴 마틴 V12 자가토 헤리티지 트윈즈는 우리의 유산에 대한 특별한 찬사이다. 이 모델은 지금까지 생산된 차량 중 가장 아름다운 신고전주의 디자인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모델은 고객맞춤의 매우 감성적인 경험이 될 것이며, 값지고 특별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상세 제원 및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애스턴 마틴 밴티지 V12 자가토 헤리티지 트윈스는 AF 레이싱 AG 자회사 Vynamic GmbH에서 조립될 예정이며, 차량은 2019년 4분기부터 선별된 고객에게 인도된다.
한편, 애스턴 마틴은 1950년대부터 자가토와 협업을 시작해 1960년에 첫 협업 모델 DB4 GT 자가토를 출시한 바 있다. 이 후에도 두 회사는 계속해서 한정판 모델을 출시해 왔다.
표민지 기자 pyomj@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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