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40번째 포디움 달성 및 2년 연속 독일대회 우승
아우디가 지난 주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의 2018-2019시즌 10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우디에 따르면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 소속 대표 드라이버 루카스 디 그라시 선수는 지난 25일 열린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소속 팀은 40번째 포디움 달성과 함께 시즌 팀 랭킹 2위에 올랐으며 독일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일궜다.
경주차인 '아우디 e-트론 FE05'는 지난 시즌의 '아우디 e-트론 FE04'에서 한 단계 성능을 높인 최첨단 순수 전기 레이스카다. 앞서 아우디는 모로코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시즌 참가 브랜드 중 최초로 더블 포디움을 기록했고, 3라운드에서는 첫 우승을 두 번째 더블 포디움으로 장식했다. 이어 4라운드에서는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포뮬러 E는 2014년부터 시작한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차 레이싱 대회다. 이번 시즌에는 총 11개의 팀, 22명의 선수가 출전해 홍콩, 뉴욕, 파리, 로마 등 전 세계 5개 대륙의 12개 도시를 돌며 총 13번의 레이스를 펼친다. 다음 라운드는 6월22일 스위스 베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한국에서도 열린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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