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클래스·BMW 3시리즈와 경쟁
-고성능 버전 선공개로 브랜드 분위기 전환 노려
캐딜락이 입문형 세단 CT4의 고성능 버전인 CT4-V를 깜짝 발표했다.
1일 캐딜락에 따르면 CT4는 ATS 후속 제품으로 올 상반기 대중 앞에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지 시각 지난달 30일 캐딜락이 스포츠 버전인 V를 먼저 공개하면서 CT4에 대한 궁금증은 말끔히 해결됐다. 일반 제품이 아닌 고성능 트림을 먼저 선보인 이유를 두고 업계에서는 캐딜락이 중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고 세련된 감각을 지향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CT4-V는 길이 4,756㎜, 너비 1,815㎜, 높이 1,423㎜다. ATS 대비 길이는 늘어났고 높이와 너비는 낮고 넓어졌다. 외관은 캐딜락 디자인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에스칼라 컨셉트를 반영했다. 범퍼 아래까지 길게 내려오는 LED 주간주행등과 가로 형태의 작은 헤드램프, 커다란 그릴과 깊게 주름을 잡은 보닛까지 신선한 모습이다.
옆은 별다른 기교 없이 굵은 캐릭터 라인으로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뒤는 헤드램프와 통일감을 연상시키는 세로형 테일램프와 네 개의 사각 배기구가 인상적이다. 실내는 대칭 구조로 단정하며 필요한 기능과 버튼을 일목요연하게 배치했다. 고성능 버전답게 계기판에는 스포츠 주행 상황을 알려주는 정보 창을 마련했다. 스티어링 휠 안에는 추가로 액정을 만들어 넣었다.
동력계는 4기통 2.7ℓ 터보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 320마력, 최대 50.9㎏·m를 발휘하며 뒷바퀴전용 플랫폼과 1,640㎏의 가벼운 무게로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로 위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최적의 주행 안정성을 구현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과 브렘보사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본으로 넣고 터보압을 높이는 직분사 기능을 개선해 본격적인 스포츠 주행에 힘을 보탠다.
한편, 캐딜락 CT4-V는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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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조합이네요.
944,968 4기통 3.0 이후에, 참으로 오랜만에
광역시 AS센터 인데도 동네 구멍가게만한 하고 .. AS망부터 확충이 시급한 브랜드
구형 ATS-V는 470마력이었는디..
출력은 디튠이다 못해 민망한 수준 아닌지?
개그 하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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