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이동 예정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가 6월 말을 끝으로 사임한다. 회사 관계자는 "김 대표가 개인상의 이유로 대표직을 물러나게 됐다"며 "향후 거취를 비롯해 후임 대표 선정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대표는 28년간 자동차 산업의 세일즈 및 마케팅, 애프터서비스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온 업계 전문가로 손꼽힌다. 김 대표는 1990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후 중동, 아프리카 지역 애프터서비스를 담당했다. 이후 BMW와 벤츠 등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을 쌓았고 2010년에는 FMK에서 마세라티 총괄 전무로 활동한 뒤 2016년 캐딜락 브랜드 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김영식 대표가 수장을 맡은 후 캐딜락코리아는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처음으로 연간 1,000대를 돌파했고 2017년에는 두 배인 2,000대를 넘겼다. 지난해에는 2,101대를 팔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고 올 1분기 역시 4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 오르며 순항 중이다.
그만큼 이번 김영식 대표의 자진 사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회사는 좋은 기회가 있어 물러난다고 얘기했지만 업계에서는 한국에서 진행한 다양한 활동이 본사에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야심차게 준비한 복합문화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이 기대만큼 선전하지 못했고 모터스포츠 후원을 취소하는 등 본사와 불협화음을 키운 영향이 어느정도 반영됐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또 완전변경 신차가 대거 한국 시장에 투입되는 만큼 이미지 전환 계기로 대규모 인사이동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의견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로 김 대표 사퇴와 함께 캐딜락코리아 홍보 마케팅을 담당해온 정정윤 부장은 6월1일부로 한국지엠 쉐보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서로 자리를 옮겼다. 후임으로는 LG 글로벌 마케팅에 노정하 부장이 내정됐다. 이 외에도 캐딜락코리아는 현재 내부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새로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하반기 출시할 캐딜락 신차에 관련해서는 문제없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 캐딜락코리아 관계자는 "신차 출시 계획은 글로벌과 함께 이미 맞춘 일정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3분기 부분변경 XT5와 하반기 대형 SUV인 XT6, 중형 세단 CT5가 한국 땅을 밟기 위해 마지막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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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이런 자동차판매 문화가 없어지지 않네요.
이미 거품있는 것 다 아는 사실이고, 할인 천 몇백만원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 가격이 정가.의 가격인데
캐딜락이라도 가격자체를 최고할인가로 낮추고 정가로 판매하길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처음구매자이던 중간구매자이던 지속적 판매가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괜히 호구잡히는 느낌이 납니다.
첨부터 가격 착하게 책정하면, 초기 판매량도 늘고,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겁니다.
덧붙여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bmw같은 경우 bmw3시리즈 신형 5300만원 출시후에 기간이 갈수록 할인율을 500, 1000만원
할려고 이미 가격을 부풀어 놓았는데, 여기에서 황당한 것은 년수가 지나면서 가격자체를
5300에서 5800이상으로 올려버린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할인을 1500만원 받는다고 하더라도 이전에 1천만원 받은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인데,
한국소비자들은 오우 1500인데~!? 하면서 구매한다.라는 함정이 있다.라는 것을 알길 바라고
이런 부분도 소비자들이 관련기관이나 그 브랜드에게 항의접수를 해줘야 합니다.
(한국 현기아차부터 시작해서 여러 브랜드들이 자동차 가격을 끝없이 너무 올리고 있는 것은 분명 심각합니다.)
- 한국 일반국민들이 평균 년봉이 1억대인줄 아십니까? -
천단위 할인 들어가면 소비자는 그회사 네임벨류 아직 멀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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