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일 출시한 신형 아반떼에는 당초 선보일 예정이었던 트림별 최고급 모델인 슈프림(Supreme)이 빠졌다.
신형 아반떼는 이에 따라 디럭스(Delux)와 럭셔리(Luxury), 프리미어(Premier), Top(탑) 등 트림별 4개 모델로 축소됐다.
당초 슈프림 모델에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비롯해 세이프티 선루프, 가죽시트,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 주차조향보조시스템, 하이패스 시스템과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적용될 예정이었다.
여기에 HID 헤드램프와 컬러 TFT LCD가 내장된 슈퍼비전 클러스터,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준중형급으로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첨단 고급 옵션이 포함될 계획이었다.
현대차 측은 이에 대해 “신형 아반떼 모델중 탑(TOP) 모델에 스마트 패기지를 포함하면 당초 선보일 예정이었던 슈프림 모델과 비슷한 옵션이 포함돼 슈프림을 제외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원한다면 슈프림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수 있다는 답변이다.
결국 슈프림 모델은 스마트 패키지에 들어가는 고급 사양과 비슷한 옵션이 포함된다는 얘기다.
이렇게 되면, 슈프림의 판매 가격은 2200만원이 훌쩍 넘어버린다. 중형세단인 YF쏘나타와 K5, SM5, 토스카 등의 기본 모델 가격보다도 높다.
현대차 입장으로서는 슈프림 모델을 제외하면서도 고급 옵션이 포함된 스마트 패키지 상품을 내놓으면 판매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을 잠재울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영선 기자 < ysha@dailycar.co.kr >
출처 - 데일리카
그만큼 현대의 가격마케팅은 정말 세계최고인거 같음..
ㅋ
그래도 좋다구 낄낄대지요..
그렇다면, 디럭스에 자기취향 옵션 달아 몇가지 나누는것이 맞지..
이젠 대놓고 별짓 다 하는구먼.. ㅉㅉ
중형은 3000만원대...
서민들 차값때문에 신차 살 엄두도 못내겠다.. 현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