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가 'D-50일'을 앞두고 다음 달 4일과 5일 양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서킷런 2010(Circuit RUN 2010)' 행사를 연다.
24일 대회운영법인 카보(KAVO)에 따르면 이 행사는 자동차 동호회 및 일반인에게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완공 전에 먼저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아GP의 경주 트랙이 되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한국 최초의 국제규격 자동차 경주장.
서킷 런 2010 행사에는 서킷 관람 및 주행 행사뿐만 아니라 F1 머신과 국내 레이싱카의 드라이빙 쇼, 자동차와 오토바이크가 선보이는 스턴트 묘기, 슈퍼카의 퍼레이드 주행 등 다양한 자동차 문화 체험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를 위해 현재 F1 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레드불팀의 경주차가 방한한다.
아울러 카보는 참가자들을 위해 서킷 내에서 숙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서킷 캠핑 체험 및 축하공연인 엠넷 M 슈퍼 콘서트 등도 마련했다.
카보 관계자는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코리아GP를 앞두고 일반인들에게 F1에 대한 열기를 고조시키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처음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