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9일 서울 우신초등학교에서 현대모비스, 교통안전공단, 한국생활안전연합 등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토부 김희국 2차관과 송광호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 등이
참석해 우신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투명우산을 나눠주고 교통사고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인형극을 어린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모비스는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며 "투명우산 하나가 안전을 모두 책임질 순 없지만 어린이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관심을 넓히
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비가 올 때 우산을 쓴 어린이들의 시야가 가려지거나 운전자들이 이를 잘 인식하
지 못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투명우산 10만개를 나눠주는 `투명우산 나눔사업'
을 해오고 있다.
김태종 기자 taejong75@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