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인상)은 오는 15일 낮 12시를 기해 충북 옥천군 군서면 동평리와 군서면
월전리를 잇는 국도 37호선 4차로 신설구간을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관리청은 당초 이 구간을 오는 12월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추석연휴 전에 개통해 달라"는 주민들
의 요구에 따라 공기를 3개월 가량 단축해 이번에 개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도로는 총연장 4.9km에 왕복 4차로로, 2002년 10월부터 792억원이 투입됐다.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지역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충북 속리산과 충남 금산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은파 기자 sw21@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