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일 설악산, 지리산 등 10개 국립공원에 무공해 전기자동차 14대와 전기자전거 58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 자동차와 자전거는 주로 탐방객이 많이 붐비는 저지대 근거리 순찰에 이용되며, 한번 충전으로 각각 50㎞, 30㎞를 운행할 수 있다. 전기 자동차ㆍ자전거는 배터리 충전 방식으로 220V 플러그만 있으면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고, 화석연료를 쓰지 않아 매연이 없고 소음도 크지 않다. 공단은 지난해 국립공원에 전기자동차 8대(6개 공원)와 자전거 28대(17개 공원)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김남권 기자 kong79@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