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매연 때문에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센터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청주시는 흥덕구 신봉동 차량등록사업소에 이 센터를 설치해 모든 차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등의 배출량 등을 점검해줄 예정이며 측정결과가 허용기준을 초과한 때도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보완토록 안내할 예정이다.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검사는
평일(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고 녹색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차의 배출가
스를 무료로 점검해 주기로 했다"며 "시민도 자동차 공회전 등을 줄여 대기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 변우열 기자 bwy@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