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수지간 도로 확장과 포장공사 구간 중 흥덕교차로부터 국도 42호선 구
간이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개통된다.
용인시는 흥덕교차로~국도 42호선 1.02km 구간 개통으로 기흥.수지지역 주민들이 신갈 오거리를
거치지 않고 국도 42호선을 횡단해 신갈나들목(IC) 진입하거나 본 도로에서 수원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또 신갈 오거리 일대와 국도 42호선 차량흐름이 개선돼 경부고속도로 이용 편리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2002년부터 상습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기흥구 보정동에서 영덕동, 하갈동 일원을 연결하는
구간의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 공사(길이 6.92km, 너비 30m)를 추진해왔다.
총 3천221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현재 7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3년 말 전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서부권 간선도로로 용인 남북측 방향 교통량이
분산돼 신갈IC 주변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수원 영통구 및 용인 기흥.수지 지역 교통난이 대폭 해
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고은지 기자 eun@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