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7 스포츠백
제106회 파리모터쇼에서 관람객의 주목을 끈 신차가 즐비했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주목받은 차는 아우디 A7
스포츠백과 르노의 컨셉트카 데지어(Dezir) 등이다. 이외 현대 ix20과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리멘토(Sesto Ele
mento) 등도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본지는 현장 취재를 통해 이번 모터쇼를 빛낸 10대의 신차 및 컨셉
트카를 선정했다.
지난해 북미국제오토쇼에 컨셉트로 등장, 주목을 받은 뒤 이번에 양산형이 무대에 올려졌다. 실용성이 강조된
차종이며, 디자인 측면에서 무엇보다 비율이 적극 배려됐다. 이를 통해 공기저항계수를 0.28cd에 맞출 수 있었
고, 경량화를 위한 스틸-알루미늄 차체의 경우 일반 스틸 차체보다 무게가 15% 감소했다.
▲르노 전기 컨셉트카 데지어(Dezir)
엔진은 280마력의 2.8ℓ FSI와 290마력의 3.0ℓ TFSI, 240마력의 3.0ℓ TDI, 170마력의 3.0ℓ TDI가 적용된다. 변속
기는 자동이 기본이며, 콰트로 차종은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제공된다. 판매는 올해 가을부터이며, 가
격은 5만1,650유로(한화 8,057만원)다.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리멘토(Sesto Elemento)
르노의 미래 디자인 컨셉트를 대변하며, 중량 배분을 위해 전기모터는 중간에 위치했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차
바닥에 벤치 형태로 배치됐고, 1회 충전 운행거리는 160km다. 공기저항계수는 0.25cd이며, 시속 50km 도달 시
간은 2초다. 브레이크 회생 에너지 시스템이 적용됐고, 최대출력은 150마력이다. 최고시속은 180km, 0-100km/
무르시엘라고의 후속 차종으로 파리모터쇼에 공개됐으며, 탄소섬유 적용으로 공차중량이 999kg에 불과하다.
기존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게라의 1,340kg와 비교할 때 300kg 이상을 감량한 셈이다. V10 엔진으로 최고
570마력을 발휘, 마력당 중량비가 1.75kg으로 매우 적다. 0-100km/는 2.5초면 된다. 구동방식은 AWD이며, 달
리기의 극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최고시속은 300km를 넘나든다.
▲재규어 C-X75 하이브리드 컨셉트
슈퍼카 성능의 하이브리드로 최대 780마력을 발휘한다. 최첨단 마이크로 가스터빈 두 개와 플러그인 리튬이온
배터리가 전력을 발생시켜 각 바퀴에 145kW(195마력)급 전기모터 네 개에 전달한다. 전기 동력만으로 CO₂방
출없이 109km를 주행할 수 있고, 1회 연료 주입으로 무려 900km를 운행할 수 있다. CO₂배출량은 28g/km밖
에 안된다. 최고출력은 580kW(78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1,600Nm로, 0→100㎞/h 가속시간은 3.4초, 최고속도
는 무려 330km/h다.
▲세아트, 아이비(IBE) 전기 컨셉트
외관은 짧고 슬림하며, 낮은 무게중심으로 뛰어난 접지력과 능동적인 다운포스, 0.32의 공기저항계수(Cd)를
실현했다. 터빈엔진에 공기를 주입하기 위해 고안된 흡기관 두 개는 투톤으로 마감처리해 아름다움과 기능성
을 한꺼번에 강조했고, 휠에는 터빈엔진의 날개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크 디자인을 채용하여 날렵한 느낌을 선
사한다.
실내에는 아름다운 가죽 마감재에 획기적인 소재를 결합해 운전자 중심의 우아한 맞춤형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크림 세라믹 세미 아닐린 가죽을 계기판에 적용했고 이와 대조적으로 시트는 순수 아닐린의 스톰
그레이 가죽으로 치장했다.
배출가스가 없는 전기차이며, 2+2 스포츠 쿠페로 개발됐다. 길이는 3,830mm로 짧은 편이고, 너비는 1,700mm
다. 전기모터는 앞 부분에 위치해 있고, 리튬이온 배터리는 뒷 부분에 탑재됐다. 최대출력은 102마력이며,
0-100km/h는 9.7초가 걸린다. 중량은 1,100kg으로 가벼운 편이며, 경량화를 위해 알류미늄과 스틸이 혼합됐다.
최고시속은 160km, 운행 가능 거리는 130km다.
▲캐딜락 CTS-V 2011년형
최대 564마력을 발휘하는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됐으며, 이전 북미국제오토쇼에 전시된 바 있다. CTS의 레
이싱 버전으로 개발돼 레이싱 전용 시트 등이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4바퀴 각각에 전자센서가 있어 노면 상황
에 따라 스스로 움직임을 제어한다.
▲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구형 대비 역동성이 강조됐으며, 무엇보다 연료효율이 18% 이상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엔진은 모두 10가지
가솔린과 디젤이 적용되며, 스톱/스타트 시스템과 폭스바겐의 친환경 블루모션이 기술이 곳곳에 적용됐다. 이
번 신차 공개를 계기로 국내에는 내년에 들어올 예정이다.
▲현대차 ix20 MPV
역동성과 공간 기능의 조화를 이룬 개성적인 디자인에 실용성과 편의성을 더했다. 엔진은 최대 90마력의 1.4ℓ
와 125마력의 1.6ℓ 가솔린 엔진 및 78마력과 90마력의 1.4ℓ 디젤이 각각 탑재됐다. 이달부터 현대차 체코공장
에서 생산돼 유럽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푸조 508
407 후속으로 등장한 푸조의 중형세단으로 디젤엔진은 112마력 1.6ℓ HDi, 140마력 2.0ℓ HDi, 164마력 2.2ℓ HDi
가 탑재되고, 가솔린은 120마력과 156마력의 1.6ℓ VTi가 준비돼 있다. 푸조 디젤 엔진의 연료효율 능력을 극명
하게 보여주는 차종으로, 향후 푸조의 주력 세단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시보레 올란도
시보레 크루즈(국내명 라세티 프리미어)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엔진은 최대 141마력의 1.8ℓ 가솔린과 131-163
마력의 2.0ℓ 디젤이 각각 탑재된다. ESC와 6개의 에어백 등이 기본품목이다. 생산은 10월부터 시작되며, 유럽
은 내년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국내에도 내년 3월에 나올 예정이다.
파리=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제네바 모터쇼나 베를린 모터쇼보다 좀 더 작은 규모네요 ??
모든 것들은 먹고 싼다.......라는 전제하에
전기차의 배터리 크기가 큰 관건이네요...
최대한 먹고 최소한 싸지만 배터리크기가 작은
이번 발표된 6원소는 회사의 기술력을 뽐내고 앞으로의 개발주력방향을 제시하는
컨셉차량일 뿐입니다..~
앞으로 나오게 될 물건은 이오타랑 우르스라는거 아시잖아요..~
람보르기니 발라머리것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