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포커스의 고성능 버전 포커스 S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포커스 ST에는 원래 볼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직렬 5기통 2.5ℓ 가솔린 터보(225마력)를 장착했으나, 신형은 포드의 차세대 엔진 '에코부스터'를 적용했다. 신형 포커스 ST의 에코부스터는 직분사 직렬 4기통 2.0ℓ가솔린 터보를 얹어 기존 모델보다 배기량이 500cc 줄었지만 최고출력은 250마력, 최대토크는 36.7kg·m을 낸다. 이는 이전과 비교해 약 10% 이상 성능을 높인 것이다. 환경성능도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상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포드는 기존보다 20% 향상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차고를 낮추기 위한 전용 서스펜션과 강화 브레이크 등을 적용했다. 핸들링은 포드 산하의 팀RS(유럽)과 SVT(미국)가 공동작업으로 완성했다. 앞으로 독일의 뉘르부르그링 서킷에서 주행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신형은 2012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파리=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278마력의 괴물~ ^^
하지만 이제 포커스는 WRC 피에스타에게 자리를 내줬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