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와 SK네트웍스는 4일 CT&T의 도시형전기차 e-ZONE의 애프터서비스를 전국 SK스피트메이트 지정 정비업체에서 실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CT&T의 SK스피드메이트 지정업체는 서울 10곳을 포함해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에 모두 18곳이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같은 대도시 4곳과 경남북(2), 전남북(3), 충남북(2), 강원(1), 제주(1) 등으로 전국적인 정비망을 갖췄다.
SK네트웍스는 이같은 정비망을 통해 CT&T 전기자동차의 무상·유상 정비, 부품 공급과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CT&T와 SK네트웍스의 이번 제휴는 전기차 정비에 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친환경 전기차의 전국적인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의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도시형전기차 e-ZONE이 4일 현재 모두 53대가 계약됐다. 9일간의 추석연휴를 제외하면 실제 판매기간은 10일 남짓으로 하루 5~6대꼴로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CT&T는 e-ZONE을 기존 소비자가격인 1,500만 원에서 대폭 내린 976만8,000원으로 판매(1,000대 한정)하는 특별이벤트를 11번가와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