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의 하락세가 이번 주에도 이어지면서 3주째 ℓ당 1,600원대를 유지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무연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3.5원 내린 1,694.2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 값은 2.8원 하락한 1,494.4원, 실내등유 가격은
0.7원 내린 1,068.7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753.4원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1,672.5원으로
가장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702.8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1,700.1원), 에쓰오일
(1,685.5원), 현대오일뱅크(1,684.4원)가 뒤를 이었다.
석유공사는 이달 들어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앞으로 국내 제품 가격도 강세로 바뀔 것으로 내
다봤다. 통상 국제유가는 2주 정도 차이를 두고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된다.
강훈상 기자 hskang@yna.co.kr
출처 - 연합뉴스
얼마나 더 쳐올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