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25일부터 닷새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세계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94년 시작된 ITS 세계대회는 매년 아시아, 미주, 유럽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이다.
현대기아차는 이 대회에서 블루투스 근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해 주유소에서 차량진단과 운행정보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토케어 시스템'과 연료 절감 위주의 길 안내 시스템을 공개한다.
각각의 센서 데이터를 융합해 성능을 높인 '센서 퓨전기술', 하이패스 시스템에 실시간 교통정보
수신이 가능한 '스마트 전자제어시스템'도 선보인다.
아울러 기아차 '벤가' 전기차와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전시하고 고속 전기차 블루
온' 시승회도 마련한다.
한편, 기아차는 수소연료전지 버스를 행사장 셔틀버스로 제공했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