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정부의 전기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침에 따라 2011년과 2012년 무공해 전기자동차
100대를 구입, 일선 시ㆍ군에 보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에 2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창원시 등 3개 시군에 40대를 우선 공급한
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60대는 2012년에 공급할 예정이다.
시군들은 이 차량을 업무용으로 활용한다.
또 환경공단 등과 협의해 전기자동차가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운행에 필요한 충전 인
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기자동차 보급으로 연간 240t의 탄소 배출 감축과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
감소등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