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29일 훔친 오토바이를 몰고가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
(절도 등)로 유모(17)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유군 등은 지난 21일 오후 4시45분께 북구 구포동의 도
로에서 열쇠가 꽂힌 채로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 1대를 훔쳐 시내 일대를 무면허로
운전했으며 다음날 오후 2시10분께 북구 덕천동의 도로에 세워진 시내버스를 충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시내버스 블랙박스에 촬영된 동영상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유군
등을 붙잡았다.
조정호 기자 ccho@yna.co.kr (부산)
출처 - 연합뉴스
다리하나 부러져서 잡혔어야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