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한창희 기자 ]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브리지스톤이 총 175번의 우승과 함께 드라이버와
팀에서도 11번 월드 챔피언 타이틀 획득한 것으로 통계됐다.
FIA F1 그랑프리 오피셜 타이어로 활약해 온 브리지스톤이 올 시즌을 끝으로 피렐리에게 자리를 넘겨
준다. 이런 브리지스톤이 지난 1997년 이후 14년 동안 F1 그랑프리에 남긴 기록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완전 철수가 아닌 휴식에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올 시즌까지 175번의 우승과 11번
의 드라이버와 팀을 월드 챔피언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브리지스톤에서 2010 시즌까지의 F1 통계를 발표했다. F1 그랑프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타이어 메이커는 1965~1998년까지 활약하면서 총 368회 우승과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 25회,
팀 월드 챔피언은 26회를 차지한 굳이어였다. 그 뒤를 브리지스톤이 1998년부터 2010년까지 활약하
면서 175회의 우승과 함께 드라이버 및 팀 월드 챔피언을 11번 남기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굳이어
가 33년 동안 차지한 우승보다 브리지스톤이 14년 동안 차지한 우승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승 횟수에서는 굳이어, 브리지스톤의 뒤를 이어 미쉐린이 12년(1978~1984, 2001~2006) 동안 102회,
던롭이 83회(1958~1970), 파이어스톤 49회(1960~1960, 1966~1972)를 차지했다. 또한, 내년 시즌부
터 오피셜 타이어로 활약하게 될 피렐리의 경우 42회(1950~1960)로 6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컨티넨탈
(1954~1958)과 엥글버트(1952~1958)가 10회 우승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브리지스톤은 242회에 달하는 F1 경기에 참여했고 이중 폴 포지션은 168회, 페스트 랩은 170회를
차지했으며, 이 중 마이클 슈마허를 통해 58회 승리, 48번의 폴 포지션, 그리고 42번의 페트 랩과 915점
의 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제시했다. 이런 결과를 얻기 위해 브리지스톤은 14년간 기술력을 집중시
키며, F1에 적용시킬 타이어를 700,000개를 생산해 왔다고 한다.
F1 그랑프리 타이어 메이커 히스토리
F1 드라이버 챔피언십
1. Goodyear - 25승
2. Bridgestone - 11승
3. Dunlop - 8승
4. Pirelli – 5승
4. Michelin – 5승
6. Firestone – 3승
7. Continental – 2승
7. Englebert – 2승
F1 컨스트럭트 챔피언십
1. Goodyear – 26승
2. Bridgestone – 11승
3. Dunlop – 9승
4. Michelin – 4승
5. Firestone – 3승
6. Pirelli
6. Continental
6. Englebert
F1 그랑프리 타이어 메이커 우승 통계
1. Goodyear(1965 – 1998) – 368승
2. Bridgestone(1998 – 2010) – 175승
3. Michelin(1978 – 1984, 2001 – 2006) – 102승
4. Dunlop(1958 – 1970) – 83승
5. Firestone(1950 – 1960, 1966 – 1972) – 49승(인디아나 폴리스 500 포함)
6. Pirelli(1950 – 1957, 1985 – 1991) – 42승
7. Continental(1954 – 1958) – 10승
7. Englebert(1952 – 1958) – 10승
한창희 기자 < motor01@dailycar.co.kr >
출처 - 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