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14개월 만에 내수시장에서 르노삼성을 근소한 차로 앞질렀다.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월별 내수 판매에서 르노삼성에 가려 업계 빅3 자리를 내줘야 했던 GM대우가 신차 효과에 힘입어 업계
3위 자리를 탈환한 것.
GM대우는 내수시장에서 1만2,554대를 팔았다. 특히 신차 알페온이 1,741대 팔려 다른 차의 부진을 만회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5,734대, 라세티 프리미어는 3,041대가 팔려 세 차종이 GM대우의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하지만 르노삼성은 신형 SM3와 SM5 두 차종이 판매를 이끌며 1만 1,953대를 팔았다. SM3가 4,875대, SM5가
5,317대, SM7은 1,268대를 팔았다.
업계에서는 GM대우의 3위 탈환이 GM그룹의 부활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GM대우는
내년 시보레 브랜드 런칭과 함께 다양한 차가 쏟아질 것"이라며 "GM그룹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따라 GM대우도
활발히 움직인 결과"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르노그룹도 국내에 신차를 내놓을 계획이어서 두 글로벌 브랜드가
자회사에서 맞붙는 형국이 벌어질 것"이라 평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3개월 남았군 ㅋㅋㅋ
알페온도 생각보다 잘하고 있고 라세티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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