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SUNNY. 중국명 陽光)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이 차는 중국 둥펑기차(東風汽車)와 닛산의 합작회사인
둥펑르찬(東風日産)이 광저우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2011년 1월부터 중국시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0 광저우 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신형 써니는 역동감을 살린 당당한 스타일,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 동급 최고의 연비성능을 지향하며 개발됐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준중형 세단 시장도 개척한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듀얼 인젝터를 채용한 1.5ℓ HR15DE엔진에 무단변속기인 X트로닉 CVT를 조합해
저·고속에 관계없는 안정된 고속 성능과 연료효율을 이뤄냈다. 프런트에 맥퍼슨 스트럿, 리어에 토션빔을 채용해
핸들링과 승차감을 동시에 추구한 점도 특징이다. 중국 판매 가격은 8만2,800~11만2,800위안(약 1,434~1,953만 원)
수준이다.
한편, 닛산의 새로운 글로벌 전략 세단이 될 써니는 중국 시장 투입을 시작으로 2011년 이후 세계 170여 개국에서
차례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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