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4일 오후 3시30분께 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마을 24번 국도에서 밀양 남명리 방향
에서 시내 쪽으로 달리던 산타페 승용차(운전자 황모씨.47.부산 거주)가 마주오던 트럭(운전자 김모씨.52)과 정면 충돌
했다.
이 사고로 산타페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황씨의 부인 천모(49)씨와 큰딸(17)이 숨지고 황씨와 둘째딸(10)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눈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
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병길 기자 choi21@yna.co.kr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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