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10일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할 콘셉트카 'KV7'의 디자인을 추가로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 기아차는 새로운 걸윙도어(차문이 위로 열리는 형태)' 컨셉트카 'KV7'의 전면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걸윙도어라는 특징을 강조한 옆면디자인에 이어 두번째다.
박스카 모양의 KV7은 앞 차문은 일반적이지만 뒷 차문이 위로 열리는 걸윙 스타일이며, 뒷좌석이 360도 회전하
는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미 기아차 측은 "이 콘셉트카가 가까운 미래에 대량생산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나올 다른 양산차 모델들과
오는 9월 출시예정인 새로운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 외관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KV7을 비롯, 친환경차 'K5 하이브리드' 등 총 17대를 전시할 계획이다.
최인웅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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