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G가 지난해 전 세계시장에서 109만2400대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아우디가 미국시장에서 10만1629대를 판매하며 처음으로 10만대 판매를 넘어섰고,
홍콩을 포함한 중국시장 22만7938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지역 27만6200대, 유럽 64만7600대 등 총 109만
24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한국에서도 7920대를 판매하며 전년(6664대) 대비 18.9%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우디 AG의 피터 슈바르첸바우어 마케팅/세일즈 총괄부회장은 "2010년 아우디는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10만대
를 돌파했다"며 "향후 수 년 이내에 미국 시장에 TDI 클린 디젤 엔진을 확대 출시해 프리미엄 중대형 세그먼트에서
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AG는 뉴 A7과 A8, 차세대 A6 등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중대형 모델 판매 비중을 현재보다 2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인웅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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