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10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1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신차
3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먼저 현대차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소개로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를 세계에 알렸다. 이와 함께 전시부스에는 신개념
3도어 '벨로스터(Veloster)'와 소형 컨셉트 CUV '커브(CURB, HCD-1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이번 모터쇼에 약 1,361m²(약 412평)짜리 전시장을 마련하고 신차 벨로스터와 컨셉트카
커브를 비롯해, 올해부터 미국시장에 본격 판매하는 에쿠스, 아반떼, 엑센트,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14개
차종 20대를 선보였다.
한편, 기아차는 미니밴 콘셉트카 'KV7'을 처음 공개했다. KV7은 '현대적 감각과 활동성을 갖춘 미니밴'이란
주제로 미니밴의 실용성과 SUV의 스포티함을 결합한 신개념 미니밴 콘셉트카다. 쏘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박스 타입 디자인에다 걸윙 도어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 약 1,190m²(약 360평)짜리 전시공간을 마련, K5 하이브리드(수출명
옵티마 하이브리드), K5(수출명 옵티마), 쏘렌토R(수출명 쏘렌토), 쏘울 등 친환경차와 양산차 등
17대를 전시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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