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 조사 및 분석 업무를 담당하는 교통조사계를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청 교통조사계는 기존 교통안전계 업무의 일부였던 교통사고 조사 및 분석, 도주 사건(뺑소니) 현장
지도ㆍ수사, 대형 교통사고, 이의조사 관련 업무 등을 전담하게 된다.
울산청 교통안전계 관계자는 "교통사고 처리 기능을 보완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담당팀을 분리해 별도의
부서를 신설했다"며 "경찰청 본청과 각 경찰서도 교통안전계와 교통조사계가 분리돼 있기 때문에 원활한
업무 연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통안전계는 교통 단속, 지도, 홍보, 교통관리센터 운영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자세한 조직 구성은 이달 말 경정급 이하 정기 인사가 발표된 뒤 확정될 예정이다.
최인영 기자 abbie@yna.co.kr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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