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보기 : http://news.naver.com/main/vod/vod.nhn?oid=001&aid=0004867277&sid1=102)
서울시내 승차거부 매주 목요일 집중단속
(앵커) 서울지방경찰청은 어제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유흥가 전철역 주변과 심야 교통혼잡 지역에서 택시
승차거부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습니다.
왕지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어제 밤부터 택시 승차거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습니다.
강남역과 홍대입구, 종로와 신촌로터리 등 유흥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총 96곳이 대상입니다.
(인터뷰)문장열 경위 (혜화경찰서 교통안전팀장)
"매주 목요일 심야 시간을 이용해서 하루 3시간 이상 택시 무질서를 단속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한 귀가와
교통질서 확립,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경찰은 순찰대 사이드카 요원과 교통기동대원 등 760여명을 동원해 단속에 나섰습니다.
또 매주 목요일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특히 장거리 손님을 골라 태우는 `총알택시'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입니다.
(인터뷰)문장열 경위 (혜화경찰서 교통안전팀장)
"택시 승차 거부 행위는 경찰의 단속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신고의식이라고 생각한다. 시민의 신
고가 계속될때 택시 승차거부도 근절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편 경찰은 어젯 밤 단속으로 승차거부와 합승, 총알택시 등 224건을 적발했습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jwwang@yna.co.kr
출처 - 연합뉴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