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4일 알고 지내던 사람의 고급 외제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37)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9년 11월27일 오전 3시께 알고 지내던 김모(37)씨와 함께 김씨의 시가 7천만원
짜리 외제 승용차를 타고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호텔 지하주차장에 도착한 뒤 "차에 지갑을 두고 내렸다"
면서 김씨에게서 차량 열쇠를 넘겨 받아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훔친 승용차를 몰고 다니다 교통사고를 냈고 피해자가 차주인 김씨에게 교통사고 보상소송을 내면
서 경찰에 붙잡혔다.
오수희 기자 osh9981@yna.co.kr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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