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CCTV 화면 캡처(출처:'보배드림' 홈페이지)
대구의 한 셀프주유소에 상당한 양의 쓰레기를 버린 ‘쓰레기 투척녀’ 동영상이 공개 돼 네티즌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이 1분30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13일 새벽 자동차쇼핑몰 ‘보배드림’에 올라왔다. 셀프주유소에서 야간 아르바이트
를 하는 제보자는 이날 새벽2시30분께 CCTV화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동영상에 따르면 한 여성이 주유소에 차를 대놓고 쓰레기 봉지 2~3 뭉치를 꺼내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 뿐만 아니
라 트렁크를 열어 더 많은 쓰레기를 버리고 주유는 하지 않은 채 사라졌다.
동영상 제보자는 “NF소나타 차량이 들어오더니 주유는 않고 쓰레기만 몰래 버리고 가버렸습니다”며 “주유소는
과연 온 집안 쓰레기를 버리고 가도 괜찮은 것인지?”라고 물었다.
동영상이 올라간 후 쓰레기를 버린 여성을 비난 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네티즌들은 “이런…봉투얼마나 한다고”,
“대구 여사님.. 이제 그만하세요. 뉴스 나오면 집안 망신입니다”라며 비판했다.
김민욱 인턴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