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중형 세단 K5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회장 예진수)가 뽑은 '2011 한국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KAJA는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시민공원 선상클럽인 마리나제페에서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갖고
기아자동차에 '2011 한국 올해의 차' 트로피를 전달했다.
K5는 2009년 10월부터 2010년 9월 사이에 한국 시장에 출시된 국산차와 수입차 50개 차종 중 현대차 신형
아반떼, BMW의 5시리즈와 함께 '올해의 차 파이널 3'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차' 3개 부문별 시상식도 진행됐다. 퍼포먼스상은 포르쉐911, 디자인상은 K5,
그린카상은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에 돌아갔다. K5는 '올해의 차' 대상과 디자인상 등으로 2관왕
을 차지했다.
'한국 올해의 차'는 한국 차 시장에 출시된 국산차와 수입차를 대상으로 최고의 차를 뽑는 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KRC)가 채점과
집계를 담당했고, KAJA는 코리아리서치로부터 채점 평가지를 다시 넘겨받아 열람과 확인절차를 거치는 등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한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에는 종합일간지, 경제지, 통신, 전문지 등 30개 KAJA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참여했다. 각 기자들이 시승한 차를 대상으로 ▲가격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과 편의품목 ▲디자인과 감성
▲안전 ▲연료효율성 등 여섯 가지 항목을 집중 평가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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