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작년 한 해 동안 매출 43조8,675억원, 영업이익 1조7,068억 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대로 예년의 4~5%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35조8,275억 원 매출에 영업이익 9,077억 원을
올리는 데 그쳤던 2009년도의 어려움에서는 벗어났다.
SK이노베이션의 회복세는 수출과 자원개발이 밑거름이 됐다. 고부가가치 경질유의 수출 비중은 크게 늘어
작년 한 해 동안 휘발유, 경유, 등유 등 3대 경질유 수출물량은 사상 최대였던 2008년(7,224만 배럴)보다 14%
높은 8,258만 배럴을 기록했다.
아울러 유가상승과 정제마진 강세로 주력사업인 석유사업이 예년 수준을 회복했고 석유개발사업 또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작년 4분기에는 매출 12조1,960억
원에 영업이익 4,432억 원을 기록했다.
트위터로 만나는 오토타임즈 : http://twitter.com/Autotimes_kr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