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공장 '산업 관광지'로 떠올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산업 투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 개통이후,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는 것.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부산공장 내방객이 3만5,8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 달에 3,000명이 넘는 셈.
내방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곳은 부산공장의 갤러리와 생산라인을 꼽을 수 있다. 지난 2001년 6월 문을 연 이곳은
프랑스 르노사가 1898년에 최초로 생산한 1호 승용차인 '르노 타입A'를 비롯, 자동차의 역사와 구조, 르노삼성의
자동차 전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길이 1.9㎞인 생산라인은 공정간 리프트를 거쳐 천장으로 이송되는 차체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주부홍보요원들이 견학 안내를 맡아 내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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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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