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카페를 운영하면서, 언론사 기자들의 ‘살생부’를 작성한 여성작가가 구속기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체제·종북세력 비판기사 쓴 기자들 ‘살생부’ 작성
이미경 기자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최근 이같은 혐의로 작가 신모 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신 씨는 인터넷에 김일성·김정일을 찬양하고, 남한 내 혁명을 통한 적화통일 등을 주장하는 글을 올려왔다고 한다.
특히 ‘통일 후 처벌할 자들 모음’이란 글에서 북한체제나 종북세력 비판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의 실명을 언급했다는 것.
그는 작년 12월 국보법 위반 혐의로 기소(불구속)된 상황에서도 범행을 계속했으며, 지난 달 10일 구속수감된 이후에도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면 알려달라’고 발언하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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