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후반 입니다. 나이대를 밟힌 이유는 별다른 이유 없습니다.
50대 60대 70대는 전쟁을 피부로 겪은 세대라 북한은 존재에 대해서는 트라우마가 있을겁니다.
휴전이휴 남한에서는 빨갱이 퇴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업이였을거라는건 미루어 짐작 할 수 있고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입니다.
그 세대는 살아오면서 몸에 베인게 빨갱이 퇴치일겁니다. 그렇치 않은가요?
정부에 순응하며 감히 반기라면 뭐하지만 쓴소리도 못하며 그저 정부가 하는게 맞다고 옳다고
생각하며 살아 왔을겁니다. 그렇게 교육을 받고 살아왔을테니깐요
통치를 하기 위해서는 분열된 의견이 있으면 피곤하죠 한곳으로 모아야 일이 진행이 되니....
그런 세대의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 어려운 시대에 고생많이 하셨죠 감사해야 하고요
그분들의 노고에 한국도 이만큼 성장하고 가난과 배고픔에서 벗어나 잘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죠
그러면서 시대는 흘러가고 변하죠~~ 세상돌아가는게 우물안에서 강으로 바다로~~~
소수의 앨리트 그룹의 수직하강 방식의 집권에서 아래에서 위로의 국민의 목소리가 커져만 갑니다.
잡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집권여당 정부는 피곤해지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누렸던 권력을 내려 놓을수는 없는 노릇이고 지금까지 해먹은게 있는데......
국민들의 목소리는 커져만 가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눈과 귀를 외곡하고 입을 틀어 막을려고 합니다.
그중 가장 말빨이 잘먹는게 정부에 쓴소리 반기를 들면 빨갱이 , 좌빨 , 종북 드립으로 몰아 갑니다.
지금까지 그들이 피부로 느꼈던 아직까지 뼈에 각인되어 있는 끄집어 내는겁니다.
전 이게 싫었습니다.
입을 틀어 막다보니 모여서 집회라도 하면 물대포, 방망이질 그리고 나중에는 종북 좌빨 이였다로 몰아가는걸
보니 ...... 쫌 심하다 생각합니다.
저도 이명박정부에 대해 굉장히 불만이 많습니다.
다른건 그렇다 치더라도 4대강 할 돈으로 이지스함, 잠수함 추가 건조를 더 했더라면....
(저 역시 강력한 국방을 원하는 사람입니다.)
쓰다보니 또 색깔놀이로 보이겠지만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입니다.
저도 강력한 대한민국을 원하는 30대 중후반 이지만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부정부패와
국민들과의 소통 단절에서 현정권을 싫어 하는 이유입니다.
또 나중에 이런 분들 나오시겠죠 " 그렇게 싫으면 북한 가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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