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권을 지나면서 나라가 좀 살만해 지니까 자유와 인권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커져만 갔습니다.
결국 전두환, 노태우를 마지막으로 군정치의 시대는 가고 김영삼을 시작으로 민간정치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다들 아.. 이제 이땅에도 자유과 인권, 진정한 민주주의의 시대가 오는구나.. 이제 대통령 욕해도 끌려가지 않는 세상이 되었구나...
김영삼이 금융시장 개방했다가 IMF를 불러옵니다.
수많은, 정말 수많은 국민들이 인생의 나락을 경험하게 되고, 일부는 가족들과 동반자살을 하는 유행아닌 유행이 번집니다.
그거 해결하겠다고 나선 준비된 경제대통령 김대중은 신용카드를 남발하여 신불자를 대량 생산해냅니다.
자 서민을 생각하는 노무현이 드디어 나타나서 신자유주의 진행합니다. 이제 외국자본에 넘어간 국내 대기업들이 국내에서 돈을 쫘악 빨아들여 외국주인들에게 가져다 바칩니다.
먹튀는 종종 보여주는 이벤트고..
비정규직 양산은 필수고..
그렇게 반민주라고 욕먹는 군사정권하에서 우리나라는 눈부신 성장을 해서 먹고살만 해졌는데,
입만열면 민주주의네 국민의 정권이네 하는 민간정치인들에 의해 나라가 작살이 났지요. 고통은 고스란히 서민 여러분의 것이고..
이제 또 이명박이 그렇게 욕을 먹는데, 이명박은 딴건 모르겠고 그렇게 공사를 많이 벌여놨지요. 사대강이니 하천이니 모니하면서.
공사를 벌리게 되면은 국내산업에 미치는 파급이 엄청나지요. 당장 소위 노가다들 수없이 필요합니다. 그사람들 먹여야지 재워야지, 관련 업종도 호황.
수출기업들은 수출많이해서 돈벌어야 지들만 좋지만, 건설업은 내수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요. 당장 노가다 여러분들 일감 크게 늘어난거지요.
삼성전자, 현대차 등등의 수출기업들이 직원들만 돈잔치 벌이고 있는 반면에, 강하나 준설하면 지역경제부터 시작해서 꽤 돈이 돌아갑니다.
사대강의 필요성이나 효용성등에 관한 내용은 둘째치더라도, 일단 침체된 경제를 어떻게든 일으킬려고 선택한 MB의 방법은 건설이었지요.
자.. 서민을 위하네 국민을 위하네 민주주의네 하는 자들은 막상 서민들을 더 힘들게 해왔고, 반민주네 친재벌이네 하면서 욕먹는 자들은 반대로 서민들이 여튼 경제적으로는 좀 살만하게 해주었고.
그런 사실을 숨기려 지금 이때까지도, 친일 친미 기득권 세력의 방해와 음모때문이라는 철지나도 한~참을 지난 레파토리로 지들의 실패를 남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는데,
그걸 또 곧이 곧대로 믿는 우매한 자들이 이번 투표에 열심히 이용당하겠다고 하니..
내가 취직못하고 내 직장이 어려운게 정말 친일 친미 기득권 세력때문에 그런거고, 그래서 김대중 노무현 같은 친서민 민주정권에 표를 주는게 내가 취직하고 내직장이 살길이라고 생각하는...
아..
정말 답답하군요.
내가 가난하고 힘든게 기득권세력때문이라는 현실도피적인 생각과 그 마음을 파고들어 정권을 잡으려는, 입으로는 친서민 행동은 반서민인 자들에게 또 다시 표를 주려는 이 엽기유머가 판치는 대한민국의 선거판은 대체 누굴위한 선거판이란 말입니까~~
그리고 안철수 당신은 이런 엽기유머의 판을 새로 짜겠다고 나섰으면서 결국 그정도도 못버티고 도망간단 말인가?
당신이야 다포기하고 떠나면 마음이야 편해지겠지만, 당신을 통해 보고자 했던 바람직한 정치판의 미래는 박살난것이 아닌가!
당신의 출마선언은 대체 무얼위한 출마였단 말입니까~~
웃기시는군..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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