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달 28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사무소를 방문해 민원을 보는 군민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를 비롯해 당내외 쇄도하는 지원유세 요청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아직까지 ‘묵묵부답’이다.
박 전 대표 한 측근은 2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대구 달성군에 머물면서 지역유세에 힘쓰고 있는 박 전 대표의 ‘당 지원 유세’와 관련, “아직까지 어떤 말씀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현재 상황으로 봐선, ‘입장 불편’이라는 말이 가장 정확하다”면서 “당초 ‘지원유세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에서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천서 친박계 인사들이 대거 탈락한 것을 두고 박 전 대표가 ‘꼭 집어서’ 비판했던 강 대표와 이방호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는 박 전 대표에게 ‘총선 지원 유세’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강 대표는 전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당에 남은 동지들도 있으니 (지원유세에)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박 전 대표가 총선 지원 유세에 나서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의 SOS는 당 차원에서 박 전 대표에게 ‘지원요청’을 압박하려는 차원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친박연대 또는 친박 무소속연대의 ‘거센 도전’과 ‘박근혜 총선’이라 불릴 정도로 박풍(朴風)이 강하게 불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사무총장도 같은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친박연대의 ‘박근혜 마케팅’과 관련해 “박 전 대표의 분명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한 뒤 “박 전 대표가 지원유세를 해 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요구했다.
한나라당 부산 선대본부장인 정의화 의원도 2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나라당의 중요 위치에 있는 당인으로서 박빙 지역에 스스로 나서야 한다”면서 “박빙 지역에 박 전 대표가 나가서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의 ‘공개 SOS’ 에 친박연대는 “후안무치”라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친박연대 송영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의 박근혜 구애는 후안무치”라며 “부탁의 수준을 넘어 거의 협박수준”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박 전 대표가 정도를 지키는 ‘참 정치인’이라는 점을 인정한다면, 모든 정치적 판단을 그의 몫으로 인정하고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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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당 대통령 경선때 이명박 당선된 뒤에도 박근혜에게 조낸 구걸 하더니만..
이제는 아주..
팽시키면서 손발 다 자를때는 언제고..
도와달라면서 지원유세 구걸이나 하고 앉았으니..
당명을 바꿔라.. 한구걸당으로..
PS. 내가 이렇게 쓰면 통합민주당 어쩌고 저쩌구 할놈이 있을 병신이 하나 있지 싶은데..
나 그당 지지안한다.
한쪽은 속았다 광고내고...
한쪽은 팽시키고...
이거야 원~ 갈피를 잡을수 있어야지...
대선대도 선거때도 자기들 대통령과 스스로 연을 끊고...
ㅎ했던 자들 어디서 뭐하나???
옷만 갈입으면...새색시되나?
흑우는 그냥 한나라단만 싫은거지?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