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조금 재미있는글이 눈에 띄어서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또 그쪽에 조금 관심이 있어서..^^
글이 길어 다 읽지는 못했고 마지막 외통수 수순이라는 것을 읽어보았는데, 조금 다른 의견이 있어 애기해보고자합니다.
먼저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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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의 선(先) 핵무기 폐기는 절대 불가능하다. 그건 오직 김정일과 군부가 결정할 일인데...그런 멍청이 짓을 할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폐기할 것이면 뭐하러 그 어려운 경제를 희생해가면서 만들었겠는가?
2. 북한의 옵션은 2가지다. 1. 대포동등 장거리 미사일에 핵탄두 붙혀서 미본토까지 날린다. 곧 막바지 단계다.(그게 협상시한, 인내심의 시한이란 거다) 2. 핵(기술, 지식, 부품)을 중동에 확산시켜 이스라엘과 미국을 완전 쪼다로 만든다. 이 두가지로 미국을 압박한다. 답답한 것은 미국 뿐이다.
3. 미국은 조만간 북한에 대해 무한정, 무제한, 무보증의 무역제재 해금할 수 밖에 없다. 완벽히 손을 들 수 밖에 없는 외통수로 돌아가고 있다. 부시도 이걸 알고 있는 것 같다.
4. 북한은 경제를 개방, 개혁한다. 세계무역 질서에 편입하고 베트남식 개혁을 시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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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부터 보면 핵무기를 폐기할수 있습니다. 핵무기폐기로 대신 엄청난 지원을 요구하겠지요. 물론 대전제가 있습니다.
핵기술은 폐기하지않는다 입니다.
여튼 그것을 전제로 핵무기 정도는 그만한 댓가를 받고 폐기할수 잇는거지요. 기술만 있으면 언제든 다시 만들면 되니까. ㅎㅎ
그럼 핵기술도 폐기하라는 요구는?
평화적목적, 또는 연구목적 등등 갖은 구실로 빼돌릴수 있으니까...후..
자..
2번.
북한이 대륙간 탄도탄에 핵탄두를 실어 미국에 발사.... 음..
불가능합니다.
그것은 북한이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북한은 미국과 전쟁을 벌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교하고 싶어하는 것이지요. 북한도 자신이 미국의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겁니다.
북한이 핵을 만드는 것은 말 그대로 미국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면 일본에 쏘겠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중동에 핵기술등을 흘린다..
글쎄..
예전에 미국이 BDA의 북한계좌 동결시키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하시나요?
그거 풀어달라고 북한이 미국에 애걸복걸했지요.
누가 누구를 압박할 능력을 가졌는지는 다 아는 얘기고..
불리한 입장의 북한이 일반무기도아니고 핵무기 흘리는 것을 미국이 알게되면 그 후환을 북한이 과연 감당할수 있을지 무척 회의적입니다.
그렇게 3번도 얘기 된거고..
4번 북한이 경제를 개방한다..
네.. 거의 불가능합니다.
중국이나 베트남 등이 개혁개방해서 경제발전 이루는 것을 북한이 몰라서 개방안하는 것이 아니지요.
북한은 공산주의 버리지않는한 개방 못합니다.
개방하면 그동안 감춰왔던 "진실"이 적나라하게 들어날텐데 그거 북한지도층이 감당할수 있을거라고 보지않습니다.
또한 후에는 동독처럼 남한에 흡수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인데.. 뭐하러 그런 위험 다 감수하면서 개방할까요.
북한이 원하는 길은 단하나입니다.
미국과 수교를 해서 상호불가침협정을 맺고, 남한에서 주한미군을 철수 시킵니다.
남한내의 지하노동당 등의 친북세력을 키워 정권을 차지하게합니다.
북한과 연방제를 실시합니다. 이로써 미국의 간섭을 완전히 배제시킵니다.
남한내의 정적을 "제거"하는 등의 공작을 통해 마침내 공산당이 남한의 정권을 장악합니다
공산통일을 이룹니다.
현재 북한으로써는 이 이외의 다른 방법은 어렵습니다.
미국과 수교가 가장 급선무이지요. 그런데 거기다 미사일발사.. 그건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개방은 북한 지도층의 몰락을 의미하구여..
위 수순대로 진행되면 북한정권을 온전히 보전하면서 경제도 얻게 됩니다.
그 후에는 중국이나 베트남처럼 개혁개방해도 되지요.
지금처럼 남한이 있는 상태에서 개방은 북한지도층의 몰락과 남한으로의 흡수통합을 의미합니다.
지난 10년간의 햇볕정책이 씨알도 안먹힌 것도 상기의 이유때문이구여..
뭐 다들 아는 얘기들 써 보았구여..
다른 의견있으시면 남겨주세요.
2. 북한이 대륙간 탄도탄에 핵탄두를 실어 미국에 발사.... 음..불가능합니다. 그것은 북한이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북한은 미국과 전쟁을 벌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교하고 싶어하는 것이지요. 북한도 자신이 미국의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겁니다. - 북한을 몰라서 하는 말. 김일성 생시부터 미국에 도달하는 미사일 개발해왔던 바...기록에도 있음. 그리고 수교란 전쟁을 수단으로 하는 것. 북한이 미국에게 직접적으로 협박을 하는 단계에 곧 도달하려고 시간벌기하고 있음
시리아, 이란에 북한이 핵시설, 기술 이전하고 있다는 정황이 다름아닌 미국의 최측근 이스라엘에 의해 밝혀졌는데 무슨 뒷북인지? 시리아에 북한관련 핵시설 폭격 신문기사와 그 외 정황이 있음.
마지막...
북한이 원하는 길은 단하나입니다. 미국과 수교를 해서 상호불가침협정을 맺고, 남한에서 주한미군을 철수 시킵니다. 남한내의 지하노동당 등의 친북세력을 키워 정권을 차지하게합니다. 북한과 연방제를 실시합니다. 이로써 미국의 간섭을 완전히 배제시킵니다. 남한내의 정적을 "제거"하는 등의 공작을 통해 마침내 공산당이 남한의 정권을 장악합니다. 공산통일을 이룹니다.
- 하하. 북한이 핵이 없을 때 고전적으로 남한이 써먹던 시나리오. 주한미군 철수-남한내 친북 - 연방제 - ㅎㅎ 오랜된 구석기시대 안보 스토리되겠음. 북한이 핵으로 중무장한 마당에 남한을 점령할 필요도 이유도 없음. 스스로 경제해서 먹고 살면 됨.
1번.
핵무기 폐기할수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막대한 지원요구할거구요. 북한이 왜 핵을 만들었는지 먼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핵무기를 폐기하면 미국이 수교하겠다고 하면 폐기 안할거 같습니까?
물론 기술은 남겨둬야겠지요.
북한의 오랜 소망인 미국과의 수교에 그정도는 할겁니다.
2번.
일단 대륙간탄도탄과 핵기술이전으로 북한이 미국을 협박할수 있을것이라는 님의 생각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테러리스트에 대해 미국이 어떤 입장인지 몰라서 하는 말이신지..
대륙간탄도탄 미국에 절대 발사할일 없구여, 그래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혹 한반도 긴장조성을 위해 일본위를 지나 태평양에 떨어뜨릴수는 있겠지요.
미 본토까지 날릴일 절대없습니다. 얻는것보다 잃는게 많습니다 .
북한이 무대뽀이긴해도 바보는 아니랍니다.
그리고 핵아니더라도 북한의 재래식 무기나 기술이 계속해서 중동에 흘러들어갔지만, 그로인해 미국이 쪼다된 일은 없었습니다.
더욱이 그런일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이란 걸 만들었지요. 암때나 북한의 선박을 뒤질수 있게한겁니다.
중동에 핵기술 그렇게 흘리고 다닌다면 미국이 모를리가 없고 PSI 보다 더 강력한 "후환"을 준비하고 있을겁니다.
미국이 어떤나라인데 그정도에 겁먹고 "쪼다"가 될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북한이 개방할수 있었다면 벌써 개방했을겁니다.
"개방"이 뭘 의미하는지 아직 잘 모르시는듯..
그 의미를 알게된다면 핵이 있고 없고 별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겁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