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 1위 故 노무현, 10년 새 32% 증가
입력시간 | 2015.03.12 16:18 | 박지혜 e뉴스 기자 noname@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으고 선정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해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을 조사한 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32%)이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노 전 대통령에 이어 박정희(28%), 김대중(16%)등 3명이 전체 응답의 76%를 차지했다.
박근혜 대통령(5%)은 4위에 올랐고 이명박(3%), 전두환(1.9%), 김영삼(1.6%), 노태우(0.8%), 이승만(0.8%) 순으로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낮은 연령의 응답자일수록, 박정희 전 대통령은 높은 연령의 응답자일수록 인기가 많았다.
박근혜 대통령(5%)은 4위에 올랐고 이명박(3%), 전두환(1.9%), 김영삼(1.6%), 노태우(0.8%), 이승만(0.8%) 순으로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낮은 연령의 응답자일수록, 박정희 전 대통령은 높은 연령의 응답자일수록 인기가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전국 각 지역에서 30% 안팎으로 고른 선호를 보였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광주·전라에서 선호도 40%를 넘었다.
지난 2004년에는 한국인 두 명 가운데 한 명(48%)이 박정희 대통령을 가장 좋아한다고 답한 반면 당시 노무현 대통령 선호도는 7%에 그쳤다. 그러나 2014년 현재 박정희 대통령 선호도는 28%로 감소, 노무현 대통령은 32%로 증가했으며 현 박근혜 대통령 선호도는 5%로 낮은 편이다. 김대중 대통령 선호도는 2004년 14%, 2014년 16%로 비슷했다.
동네향우? ㅋㅋ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