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허위소문은 그만” CT등 관련자료 공개
이명박측, “아들은 현역제대”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은 27일 “이 전 시장과 아들의 병역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이 벌금형을 확정받은 데 이어, 최근 네티즌 2명이 같은 혐의로 검찰에 추가 기소됐다. 의혹 논란에 종지부를 찍길 바란다”면서 관련 서류들을 공개했다. 이 전 시장측은 “이 전 시장이 올해 1월 국립 암센터에서 정밀 검진 시 찍은 흉부 엑스레이 및 CT 촬영결과, 좌우측 폐에 기관지 확장증과 폐결핵 흔적이 명확히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은 군 입대 당시의 신체검사 기록처럼, 이 전 시장이 중증의 기관지 확장증을 앓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했다. 또 아들 시형씨가 병역을 기피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1999년 3월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모 사단에서 복무하고 2001년 5월 만기 전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