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이 후 촛불집회는 두가지를 잃어버렸다.
첫번째가 방향성이고, 두번째가 추진력이다.
여기서 그들의 딜레마가 시작된다.
누가 뭐래도 이명박정부는 국민투표에 의해 선출된 정통성이 있는 정부다.
여기에 노무현이 약속한 소고기개방문제에 도장찍었다고, 퇴진을 요구하는 것 차제가 넌센스다.
그래서, 소고기협상을 이명박 정부에게 뒤집어씌우는 것으로 1차 목표는 달성한 듯 보인다.
그럼, 여기서 그들은 쇠고기만으로 정권퇴진을 요구하는데 얼마나 국민들에게 국제사회에 우습게 비춰질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럼 여기서 뭔가 획기적인게 필요한데,,, 그게 없단 말이다.
한미FTA를 전면 부정하자니, 당장 여론의 역풍이 두렵고, 또 무뇌노빠들이 반발할 지도 모른다.
무뇌노빠들도 인정하듯이 한미FTA는 노무식의 최대 업적이 아니더냐??
그렇다고, 소고기만으로 끝까지 가기에는 이미 그 진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길게 봐야 손해라는 손익계산이 너무 뻔하다.
뭔가 필요한데....... 이명박정부의 그들이 원하는 경찰대응도 한방(?)을 터뜨리기에는 너무나 똑똑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찰이 물대포조차 안쏘고 있어, 억지 익사자조차도 만들수 없는 현실?
이미 촛불시위는 힘을 잃었다.
이곳 저곳에서 짜증스런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지켜만 보던 국내외 언론의 조롱도 부담스럽다.
촛불은 이미 꺼졌다....
정식직원이면 인센티브나 승진고과에 얼마나 반영되나요?
아니면 알바라서 주급이나 시급으로 받나요?
그래서 받은돈으로 광우병소고기 사서 집안 식구들 먹일라고 그런데요!
정부에서도 뭔가를 해 보겠다니 지켜보고 있는 정도지 꺼졌다고? ㅎㅎㅎ
그럼 잘 할려고 하는데도 계속 시위하까?
야들 왜이러나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