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호소문 링크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5819139&bbsId=D003&pageIndex=1
우리는 광주 하남공단에 있는 “태정산업(주)”라는 중소기업에서 삼성전자를 위하여 근무하는 직원들입니다.
2016년 1월초 경영주께서 중대한 결정을 내리시고 삼성전자 구매팀과 회사 매각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우리는 경영주를 믿고서 회사가 다른 회사에 매각이 되더라도 우리의 고용을 보장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구매팀의 1차인수 제안서는 우리 태정을 포괄적으로 인수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헐값에 인수하려는 의도에 협상은 결렬되었습니다.
삼성전자 구매팀의 2차인수 제안서는 청천벽력과 같은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이유는 우리 회사의 고정자산만 인수하고 고용승계는 없고 회사를 파산하라는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태정 임직원들은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삼성은 우리 회사의 공장을 헐값에 사들이고 우리 직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겉으로만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외쳤지, 실제로 삼성은 중소기업 죽이기를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떄문입니다.
지금 당장 길바닥에 나앉게 생겼습니다. 우리 처자식들은 이제 어쩌란 말입니까?
현재 대한민국 실업자 100만 시대에 우리 같은 중소기업 직원들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가슴이 미어지도록 답답합니다.
부디 이 글을 보신 분들은 태정 임직원 입장에서 동참하시어 SNS에 퍼트려 약자인 태정을 도와주시고 삼성전자 구매팀과 협상이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성원 부탁드립니다.
현재 아고라 청원에서 응원서명 받고 있습니다.
부디 공감하시는 분들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서명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84974&objCate1=2&pageIndex=1
대기업 횡포에 약자가 되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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