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종북단체 간부 입국 거부되자… 5.18단체 반발 ‘논란’유동열 원장 “한민족유럽연대, 북한이 직접 조종하는 친북반한 단체”
▲ 5·18 행사 초청자 독일교민 이종현씨가 입국거부 당한 것에 대해 13일 오전 5·18기념재단 차명석 이사장(왼쪽)과 김양래 상임이사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6.5.13 ⓒ 연합뉴스 |
해외 종북단체 대표가 광주에서 열리는 5.18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가 입국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5.18기념재단을 비롯한 진보좌파 진영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종현(80) 한민족유럽연대 상임고문은 이날 5.18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했다.
5.18 기념재단은 13일 긴급 성명을 통해 “정부가 독일 교민 이종현 선생의 입국을 거부하고 강제 출국을 시키려는 조치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반발했다.
이어 “정부는 2016 광주 아시아포럼과 5.18 정부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이 선생을 출입국관리법을 들어 입국을 거부했다”며 입국거부 철회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종현 선생님은 1965년 파독광부로, 광산 근무 후에 독일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직장생활을 하셨다”면서 “바쁜 중에도 조국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하여 헌신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까지 자유롭게 조국을 왕래하셨고 어떤 위해도 가할 수 없는 80 노인이며 위험 인물이 결코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좌익성향 매체에서도 “고국의 민주화와 통일에 관심을 갖는 민주동포들의 독립적인 모임” 등 미화하고 나섰다.
인천공항출입국관리소는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의 입국 금지를 규정한 출입국관리법 11조에 근거해 이 상임고문의 입국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북한은 일본의 조총련, 중국의 재중조선인총협회, 미국의 재미동포전국연합과 더불어 유럽의 한민족유럽연대, 재독일동포협력회 등 해외 교포조직을 직접 조종하며 이른바 각종 친북반한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영향력 아래, 직·간접적인 연계를 맺고 해외에서 활동중인 대표적인 종북 교포단체”라고 지적했다.
링크: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2288
어후 쓰레기새끼..
면박쥬니어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