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에 “부르기 싫은 사람한테 제창 강요는 인권침해”“협치(協治)하라고 했지 운동권 세상으로 바꾸라는 거 아니다”
▲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 연합뉴스 |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16일 국가보훈처의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유지 입장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임을 위한 행진곡 계속 합창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부르기 싫은 사람한테 제창을 강요하는 건 인권침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협치(協治)하라고 했지 운동권 세상으로 바꾸라는 거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훈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기념곡 지정은 5대 국경일, 46개 정부기념일, 30개 개별 법률에 규정된 기념일에 정부에서 기념곡을 지정한 전례가 없다”며 “‘애국가’도 국가 기념곡으로 지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념곡으로 지정할 경우 ‘국가 기념곡 제1호’라는 상징성 때문에 또 다른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합창 방식으로 부르는 기존의 방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링크: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2328
0/2000자